▲ 태진중공업의 최태환 대표(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7일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강제송풍형 대기식 LNG 기화기 제작 전문업체인 ㈜태진중공업의 최태환 대표이사가 지난 7일 대전 호텔아이씨씨에서 열린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융합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업 간 혁신성장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태환 대표는 세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공기를 열매체로 하는 대용량 대기식 LNG 기화기 기술과 산학협력연구로 극저온 에너지 산업플랜트 개발 등 국내 조선산업 발전과 지역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친환경 기자재 개발로 지역 고용인력 증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태진중공업이 개발한 대기식 LNG 기화기(FD-AAV)는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파이롯트식 13기, 제주애월기지 주력 기화송출장치로 16기가 납품되어 가동 중이다.

최태환 대표는 “이번 동탑산업훈장 수상은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초저온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태진중공업을 설립한 최태환 대표는 조선기자재 중심 산업에서 초저온산업플랜트 기자재 분야로 업종 다변화를 기하면서 LNG 기화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 대표는 대기식 LNG 기화기 외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해수식 LNG 기화기(ORV)도 국산화해 해외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두 번째가 최태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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