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관용 트렌지션 활관 분기 조인트와 TM형 주철관용 트렌지션 활관 분기 조인트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가스협회의 2015년도 기술대상을 수상한 JEF츠기테(조인트)사의 ‘강관용 트렌지션 활관 분기 조인트’와 ‘TM형 주철관용 트렌지션 활관 분기 조인트’는 현재까지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주철관의 분기 공사는 몇가지 활관분기공법이 개발돼 있으나 종래의 활관분기공법은 기설 배관에 대해 분기관 측이나 반대 측에 천공하는 사양으로 기설 배관에 근접한 타 매설물이 있는 경우나 U자형 골이 있는 경우 등 시공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100A 이상의 대구경을 같은 구경으로 분기하는 경우, 지금까지의 활관분기공법은 중압에도 대응 가능한 공법이었기 때문에 지방 가스사업자가 저압에 사용하는 경우에 구조나 공구가 필요 이상의 사양으로 분기 공사는 절단공법을 사용해 왔다.

이런 이유로 좁은 시공 공간에서 간단한 공구로 활관 상태로 분기 가능한 조인트를 개발됐다. 이 조인트는 강관용과 주철관용이 있는데 사용 압력을 저압으로 한정함으로써 경량이면서 시공성을 높였다. 아울러 배관 상부에서 편심으로 천공해서 분기하는 것이 특징으로 좁은 공간에서 시공이 가능해 U자형 골이나 타 매설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이전까지 시공이 곤란했던 경우에도 시공 가능해 적용률의 향상을 가져왔다.

시공성의 향상은 공사 시간을 절단 분기에 비해 4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시공 단면적을 줄여 토목공사 면적 역시 4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배관 재료비, 골재비, 노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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