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발전 산업의 전환과 대응방안’ 세미나 포스터

[가스신문=양인범 기자]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내년 1월 29일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발전산업의 전환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다.

탄소중립이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만큼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써, 숲의 조성이나 무공해에너지 시설 투자, 탄소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이를 상쇄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EU(유럽연합)를 시작으로 올해 9월 중국, 10월 일본과 한국 정부까지 주요 국가들이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속속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을 공약으로 내건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탄소중립은 거를 수 없는 세계 흐름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약한 국가 상품을 강한 국가로 수출할 때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 국경세’ 도입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7년 대비 24% 줄이고, 2050년에는 사실상 온실가스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정부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의 시행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사회 △그린수소 인증제도 및 수소 의무사용제도(RPS)도입 추진 방안 △탄소중립 도입과 태양광 발전의 확대 방안 △탄소중립 도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 방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육·해상풍력발전 확대방안 등의 주제를 통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방안의 논의가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우리 경제, 사회의 생존을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명확하게 이해, 파악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수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산업경제 전반을 아우를 탄소중립 관련 핵심 파악과 국내외 관련 산업 및 시장 동향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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