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과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성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다양한 에너지정책(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업무를 수행하면서 법정 검사나 확인을 위한 업체·현장 방문, 정책별 설명회나 간담회, 에너지절약교육, 대국민 홍보·캠페인 활동을 했다. 이런 일들은 대민 접점이 많아 감염 및 확산의 위험이 큰 에너지공단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코로나19 대책 등 각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대응체계 구축 △사례별 감염병 대응 매뉴얼 작성 및 전 임직원 공유 △필수 업무수행을 위한 회의, 출장 비대면 방식 우선 활용 △임직원 및 방문객 대상 개인방역수칙 준수 △사무실 밀집도 적정유지 △구내식당, 어린이집, 통근버스 등 분야별 방역수칙 준수 △정부 또는 지자체 조치에 적극 협조 및 단계별 상황에서 기관에 맞는 자체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적시적 대응을 위해 일일 상황일지를 기록·관리해 전사 임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유사 감염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금지·즉시퇴근→코로나 검사→자가격리(재택근무)를 실시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적근안내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 및 전파, 추가 확산을 미연에 예방·차단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사적 노력들을 취합, 정리해 사례집을 제작하고 임직원에게 공유해 향후 감염병 대응에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은 현재 진행형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공단 자체적으로도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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