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ROTAREX Group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한국 내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한 대응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을 확보하고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신규 제품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사의 생산라인과 제품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용기용 밸브 분야 선두업체인 로타렉스 그룹이 로타렉스 코리아(주) 법인을 설립하면서 한국지사를 개설했다. 한국지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구본남 지사장(50)은 한국지사 설립 이유를 이같이 밝히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지사장은 로타렉스 그룹이 한국시장에 공급할 주요 제품은 반도체, 의료, 특수가스, 산업용가스, LPG, 수소 및 CNG자동차 등 모든 가스 분야에서 필요한 밸브와 레귤레이터 등 관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방 시스템과 탄산, Nitro 음료 제조 등이 주요 제품이며, 주요 수요처는 반도체와 의료 산업용 특수가스 시장, LPG 산업체, 소방, 자동차, 음료시장 등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로타렉스 그룹은 가스밸브 분야에서 100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이 전문성과 압도적인 기술 우의성, 고품질 관리 유지,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6개의 R&D센터를 통한 빠른 서비스와 높은 시장 점유율, 신뢰할 수 있는 품질관리가 강점입니다. 특히 전 제품에 대해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조립과 생산 이력 관리 및 전 제품의 100% 헬륨 누설검사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과정이라는 구본남 지사장은 가연성가스나 특수가스용 제품은 가스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사와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년의 기술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시스템 공정으로 모든 가스 적용 분야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고객사들이 로타렉스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안전에서 신뢰하고 자사 제품의 경쟁력 기여를 인정하여 계속해서 로타렉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앞으로 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현장 고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함으로써 로타렉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본남 지사장은 그동안 국내에 보급된 고압가스 용기용 밸브 및 특수 독성가스 배관용 밸브에 대해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설계단계검사를 위한 검사장비 구축도 지난해 말로 완료했다. 따라서 로타렉스 제품의 국내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달부터 본사 홈페이지(www.rotarex.com)에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축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달 내로 무역과 영업, 관리, 회계, 기술지원, 로지스틱스 등 10여명의 직원을 구성해 고객사의 빠른 응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의 인생 철학은 도전을 좋아하고, 상대방 배려와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이죠. 항상 남에게 모범이 되어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로타렉스 코리아의 지사장이라는 중책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로타렉스 그룹과 한국의 고객사들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항상 고객 만족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습니다.”

구본남 지사장은 오랫동안 다국적 회사에서 오일 & 가스산업 분야 회전기계 영업, 기술담당 업무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인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영업 및 개발 담당, 유럽계 회사의 국내 법인 대표를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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