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경기도 청년 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을 통해 161건의 위법사례를 적발, 시정조치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경기도와 장애인고용공단, 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을 시범 운영했다.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제품을 단속해 국민들의 안전한 소비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감시단에는 경기도 청년 장애인 9명이 불법가스제품 등 온라인 판매 위법성ㆍ위험성 안내를 비롯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강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온라인 쇼핑몰 홍보’ 등을 담당했다. 또한, 온라인 가스제품 판매 업체 3만9867개사 모니터링을 통해 가스제품 불법판매 의심 2940건 조사, 판매 부적합 건수 161건 적발에 따른 시정조치 등을 수행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지난 한 해 상생과 사회가치를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며 “2021년에도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과 같은 공공일자리를 신규로 발굴하고 확대해 가스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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