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티에너지가 제주도 봉개동에서 PE가스관 매설공사를 하는 모습(왼쪽)과 무진동 유압식 코어드릴로 시공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시설시공업체인 ㈜씨티에너지(대표 배정근)가 제주시 봉개동 일원의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씨티에너지의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제주도에 최초로 PE가스관을 매설하는 공사로 지난해 7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63∼280mm 가스관 1만600m를 시공했다.

씨티에너지의 가스배관 시공 완료로 봉개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씨티에너지는 제주도의 지반 특성상 암반이 많아 약 1km에 달하는 구간을 무진동 유압식 코어 드릴로 암반을 일정한 간격으로 파쇄해 시공함으로써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 회사의 신재승 상무는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무엇보다 관로공사로 인한 소음 발생 등 민원을 없애기 위해 많은 역점을 두고 시공했다”고 덧붙였다.

2003년에 설립된 씨티에너지는 가스시설시공업 제1종 외 기계설비공사업, 토공사업, 전기공사업 면허로 한국가스공사 LNG 관로공사와 도시가스배관 공사, 마을단위 및 군단위 LPG배관망공사, 송유관공사, 전기공사, 매설배관건전성확보공사 등 다양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씨티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90번길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 이웃돕기 기부금 500만원과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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