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크린에너지 LPG충전소에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최저가 판매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 한일크린에너지 LPG충전소에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최저가 판매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경기도 안성맞춤대로에 위치한 한일크린에너지(대표 안필규)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해 주기 위해 파격적으로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

프로판·부탄 겸용충전소인 한일크린에너지는 자동차용부탄 소비자가격을 주변과 비교해 리터 당 37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지난해 8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마진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가격은 적자를 감수하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가격을 인하하면서 판매량은 크게 증가한 반편 손실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한일크린에너지는 당분간 손실을 감내할 계획이다.

한일크린에너지 안필규 대표는 “매입가격과 판매가격을 고려하면 마진은 kg당 19원에 불과해 직원 3명과 판매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월 700만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LPG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선행을 베푼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같은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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