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이 지난해 말부로 3단계(6곳)가 종료되면서 공사가 지연된 울릉군을 제외하고 총 12개 지역이 마무리됐다. 군단위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LNG)가 보급되지 못하는 2만6131세대(울릉군 포함)가 값싸고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단위 LPG배관망은 1단계 사업이 2016년 시작돼 2018년까지 청송(1215세대), 화천(1525세대), 장수(1368세대) 등이 완공됐다. 2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2310세대), 인제(2469세대), 양구(1601세대) 등이 군단위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대폭 늘어 철원(2095세대), 남해(2938세대), 옹진(623세대), 울릉(1981세대), 신안(1121세대), 진도(2870세대), 완도(4015세대) 등에서 군단위 LPG배관망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울릉군은 공사가 조금 늦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1년 연장된 올해 말 군단위 LPG배관망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사를 끝낼 울릉군을 포함해 군단위 LPG배관망은 예산이 총 2943억원이 투입됐으며 LPG배관은 총 364.82km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2만6131세대가 수혜를 입게 됐다.

아울러 마을단위 LPG배관망도 해매다 성과를 거두면서 순항하고 있다. 2020년까지 3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20마을의 5529세대 이상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 연도별로 마을단위 지원예산을 보면 △2014년-18개 마을(27억원) △2015년-47개 마을(70억5000만원) △2016년-31개 마을(46억5000만원) △2017년-20개 마을(30억원) △2018년-20개 마을(30억원) △2019년-58개 마을(85억5000만원) △2020년-26개 마을(43억50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마을단위는 올해의 경우 44개 지역을 대상으로 90억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 지원은 국비 50%, 지방지 40%, 자부담 10%이며 지진피해 지역 등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은 국비 70%, 지방비 20%, 자부담 10%로 진행된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8곳, 강원 5곳, 경기 3곳, 충북 3곳, 충남 3곳, 전북 2곳, 전남 5곳, 경북 12곳, 경남 1곳, 제주 2곳 등이다.

■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현황

구분

지역

예산(억원)

세대

배관길이

(km)

1단계

화천

179.6

1,525

18.30

청송

144.3

1,215

14.70

장수

165.0

1,368

18.92

2단계

인제

199.3

2,469

25.78

영양

230.1

2,310

27.04

양구

237.1

1,601

32.47

3단계

철원

271.9

2,095

38.49

옹진

87.5

623

13.84

남해

322.3

2,938

47.84

진도

277.4

2,870

32.78

완도

385.5

4,015

56.83

신안

193.3

1,121

25.32

울릉

249.9

1,981

12.51

합계

2,943.2

26,131

3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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