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는 판매협회벌크위원회에 1톤 LPG트럭을 후원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가스사고 예방과 LP가스 자율관리 향상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과 관련 SK가스가 LPG화물차 1대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태균 벌크위원장은 “기증 받은 LPG화물차는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정비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기증식을 통해 LPG업계가 하나된 마음으로 LP가스 자율관리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는 SK가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SK가스가 기증한 LPG화물차는 경유 대비 친환경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LPi 엔진 탑재를 통하여 연료 효율과 출력도 상향됐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LPG화물차를 주로 이용하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소상공인연합회(김임용 회장 권한대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상공인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경유화물차 폐차 촉진을 위하여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하여 최대 72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순회를 실시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LPG이용보급시책 및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정책과제로 반영됐다.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안전관리 결의대회, 벌크위원회 회의 등과 함께 대표적인 LPG업계 자율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벌크위원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