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전자가 최근 개발한 신형 가스경보기(왼쪽은 LPG용, 오른쪽은 LNG용)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 및 소방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신우전자(대표 이기원)가 지난 8일 LPG 및 LNG용 신형 가스누설경보기에 대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과 개별검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경보기는 DC12V 단독형, 즉시경보형, 접촉연소식 센서를 적용한 확산식이다. 특히 이번 가스경보기는 기존 제품보다 부품 수를 현저히 줄여 생산공정 단축과 원가절감을 탁월하게 개선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제품의 LED에서 PCB에 밀착되는 LED로 변경함으로써 LED의 밝기와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고객만족을 추구했다. 그밖에 이번 제품은 검지능력이 뛰어남은 물론 디자인도 미려하고 설치가 매우 용이하다.

신우전자는 이번 LPG 및 LNG용 가스누설경보기를 기존의 고객들에게 보급함은 물론 가스시설시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기원 대표는 “가스경보기의 핵심은 정확성과 내구성에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은 부품 수를 줄임으로써 고장률 최소화로 내구성을 높였다”며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만큼 가스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CO경보기에 대해 형식승인을 취득해 보급하고 있는 신우전자는 IoT활용 가스검지센서를 내장한 무선형 일산화탄소경보기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 시간 단위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몸통의 버튼을 누르면 가스의 누출을 가정한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되어 경보기의 정상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편 신우전자는 최근 옥외용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도 개발, 출시에 나서는 등 가스안전기기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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