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상용차박람회 솔루스트랜스에서 2020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차의 엑시언트

산업부, 2021년도 신규 R&D과제 지원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미래차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신규 R&D 과제를 지원한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기업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5개 사업 총 24개 신규 R&D과제에 279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전기차와 전기차의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과제에 134억원을 투입한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는 올해 4개 과제에 약 45억원을 지원한다. 대형 수소상용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한다.

과제별로 보면 △대형 상용차용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운전기술 개발(9억원) △상용 수소전기차용 70MPa급 대형 수소저장용기의 고속충전·내화성능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15억원) △대형 상용차 수소저장시스템용 고압 대유량 요소부품 기술 개발(16억원) △대형 수소상용차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멀티포트 충전기술 개발(9억원) 등이 있다.

대형 상용차용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운전기술은 총 57개월 간 약 54억원을 투자한다. 그밖에 3개 과제는 45개월 간 159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상용 수소전기차용 70MPa급 대형 수소저장 용기의 고속충전‧내화성능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에 56억원, 대형 상용차 수소저장시스템용 고압 대유량 요소부품 기술 개발에 62억원, 대형 수소상용차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멀티포트 충전기술 개발에 41억원을 투입한다.

과제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세부 과제제안서(RFP)는 산업기술 R&D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과제뿐 아니라 미래자동차 R&D 계속과제의 투자도 지속한다. 18개 사업 94개 과제에 총 140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지원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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