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LNG수입량 및 수입국 비중(한국가스연맹 분석)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 천연가스 수입량은 총 4000만톤으로 2019년 수입량 4075만톤 대비 약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스연맹이 분석한 관세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국 순위는 카타르 23%(908만7천톤), 호주 20%(797만6천톤), 미국 14%(577만5천톤), 말레이시아 12%(491만9천만톤), 오만 10%(390만톤), 인도네시아 7%(269만9천톤), 러시아 연방 5%(201만9천톤), 페루 4%(161만1천톤), 앙골라 1%(38만2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 미만 수입국에 나이지리아 0.8%(33만9천톤), 브루나이 0.8%(31만9천%), 파푸아 뉴기니 0.7%(29만4천톤), 아랍에미리트 연합 0.4%(17만6천톤), 카메룬 0.3%(12만6천톤), 프랑스 0.2%(6만8천톤), 벨기에 0.2%(6만6천톤), 적도 기니 0.2%(6만2천톤), 싱가포르 0.2%(6만1천톤), 이집트 0.1%(5만9천톤), 트리니다드 토바고 0.1%(5만7천톤), 마이너 아우틀링 합중국 군도 0.02%(7천톤)가 포함됐다.

지난 해 월별 천연가스 수입량에 따르면 1월 415만톤, 2월 472만톤, 3월 354만톤, 4월 309만톤, 5월 296만톤, 6월 258만톤, 7월 236만톤, 8월 196만톤, 9월 293만톤, 10월 385만톤, 11월 358만톤, 12월 427만톤으로 전형적인 동고하저의 수입패턴을 유지했다.

우리나라 연도별 천연가스 수입량은 2015년 3337만톤, 2017년 3754만톤에서 2018년 4402만톤으로 크게 증가한 뒤 2019년 4075만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4000만톤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경기회복세와 에너지전환정책 등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천연가스 판매실적(잠정)은 총 3236만7000톤으로 지난 2019년 판매량 3359만7000톤에 비해 3.7%(123만톤)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