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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불확실성, Net-Zero LNG 확대해야세계적 에너지전환 가속화
장기적 천연가스 수요 위축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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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호] 승인 2021.02.18  2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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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에너지전환 정책 확대에 따라 ‘Net-Zero LNG’의 거래가 확대될 전망이다.(사진은 특정내용과 관련없음)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CCS기술 적용 소비구조 필요, 상류부문 프로젝트 확대 기대

최근 세계 각국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탄소의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는 넷 제로(Net-Zero) 방향으로 빠르게 선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연가스 입지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근 출시된 ‘Net-Zero LNG’와 같은 상품의 거래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에너지전환 가속화 전망과 천연가스의 미래’ 논고에 따르면 기후변화 가속화를 제한하기 위한 가장 진전된 범세계적인 노력은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이며 체결 당시 196개국 당사자들은 2100년 지구평균 기온을 산업화 이전대비 2℃ 상승을 목표로 하고 1.5℃ 상승은 도전목표로 설정해 기후변화 가속화에 대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극심한 전 지구적 자연재해에 따라 기온상승 목표를 1.5℃에 맞춰 에너지전환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2100년까지 기온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해야 하며 나아가 2050년까지 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탄소중립에 해당하는 Net-Zero를 달성하도록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Net-Zero 달성은 향후 전력, 수송, 난방 등에 있어서 대부분의 에너지원들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지난 해 10월 2050년 Net-Zero 달성을 선언했는데 선언 이전 가장 강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어 온 감축방안이 2050년 배출량을 2017년 대비 75% 줄이는 것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목표를 천명한 것이어서 향후 에너지전환 속도는 과거 예상보다도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드 매킨지에 따르면 향후 에너지전환 정책이 가속화된다면 2019년 현재 2억4900만톤 규모인 아시아 LNG수요는 2040년 3억3000만톤으로 과거 예상치인 5억만톤을 훨씬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에너지전환 가속화 이슈로 발단이 된 LNG시장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향후 LNG의 경제적, 환경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이 매우 중요하게 모색돼야 하는데 최근 Net-Zero를 표방하는 LNG의 등장이 이런 방안 모색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Net-Zero LNG’는 LNG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다양한 감축 프로그램, 즉 조림 및 석탄발전소 대체 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함에 따라 Net-Zero와 같은 강화된 에너지전환 정책 아래에서 LNG로 아시아지역 석탄소비 대체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해석이 가능한 이유는 Net-Zero LNG가 현물거래를 중심으로 출현하더니 장기계약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Net-Zero LNG와 관련해 상류부문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이 현재 고곤 LNG, 스노흐비트 LNG, 카타르 LNG 등 3개 프로젝트에 적용 중인 가운데 다수의 LNG프로젝트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런 CCS기술이 천연가스 최종 소비단계에로까지 상업적 적용을 확대할 수 있다면 발전부문 뿐만 아니라 에너지 다소비 산업부문 등으로 천연가스 연료대체가 활발해져 에너지전환 가속화 환경 속에서도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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