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자유롭고 공정한 배관기술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LNG직도입 및 천연가스 배관시설이용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경만TV 유튜브 생중계로 2021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연규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LNG사업 현황과 천연가스배관 공동이용 사례 및 제도(박희준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 LNG 도입방식 다변화에 따른 영향 및 대응(소홍석 한전 경영연구원 부장), 국내 천연가스 배관시설공동이용 현안과 개선방향(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공정한 국내 천연가스 시장 형성의 조건(류권홍 원광대학교 교수), 국내 천연가스 배관망 분석의 문제점 및 대책(주경민 이노비아이솔루션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제2세션 패널토론 및 Q&A에서는 김진 산업부 가스산업과장, 조정익 한국가스공사 시설이용영업부장,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과장, 김정섭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 등이 참여한다.

김경만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는 원전과 석탄을 LNG 및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LNG발전소 및 직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가스공사 배관시설 이용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배관시설 이용자 또는 예정자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시설운영자와 이용자 간의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도개선 토론회에서는 LNG직수입자의 자유로운 가스배관시설 이용(접근성), 배관시설 운영에 대한 정보공개(투명성), 배관시설 운영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중립성), 배관시설 이용자와 예정자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제도화), LNG터미널 사업자의 LNG저장시설 여유공간 확보(자율성)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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