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해안에 정박한 LNG선박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카타르는 30억달러 규모의 노스필드 확장 사업을 승인하기로 한 카타르 석유의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세계 최대의 LNG생산국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리스타드 에너지 보고서는 LNG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프로젝트가 NFE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NFE 프로젝트는 2021년 석유 및 가스사업에 대한 허가를 위해 중동지역을 세계 최고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올해 유가가 상승해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승인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동은 거의 40%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지역에 대한 추가 투자는 아랍에미리트에 의존하며, 여기에서 ADNOC는 석유와 가스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40억 달러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가진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2023년에는 12억 달러 상당의 Zuluf 석유 개발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회복은 오만, 이라크, 이란과 같은 지역의 다른 곳들에서 이런 유형의 활동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의 액화 용량은 연간 1.1억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세계 총량의 18%를 차지한다. 전세계 액화가스용량은 지난 10년이 끝나기 전에 연간 6억톤으로 추산된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2030년 카타르의 연간 생산량이 약 2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허가된 4억7600만톤의 연간 공급량 중 5%가 지난 10년이 끝나기 전에 이뤄졌다.

미국은 2030년까지 연간 전체 용량의 91%인 9800만톤의 LNG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현재 허가된 용량의 평균 86%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약 760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NFE를 포함해 총 약 50억 달러의 중동 프로젝트 26개가 지연되어 2021년으로 밀려났다. 이 지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980억 달러 가치의 허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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