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정보화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정도) 관계자 6명은 중앙회 사무실에서 최근 회의를 갖고 모바일 안전점검시스템을 설명하는 등 가스공급자를 위한 LP가스시설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꾀했다.

가스잔량 발신기 업체인 파이어독스와 우진코리센 등은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보화위원회 김정도 위원장은 “LPG원격발신기 제조사인 파이어독스와 우진코리센의 영업양수도 계약에 대한 설명에 감사하다”라며 “양수도에 따른 LPG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가스판매경영관리프로그램 등 LPG판매업계의 정보화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이어독스 박근범 대표는 “앞으로도 LPG판매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처리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등을 통해 LPG원격발신기와 옴니시스템의 가스판매경영관리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3일 중앙회 스마트안전 TF 측은 SK가스 프로판유통 플랫폼인 ‘위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안전점검시스템을 설명했다.

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접촉 기피와 동해펜션 가스폭발 사고 등으로 LP가스시설의 안전점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급자를 위한 정보처리시스템 기술개발이 필요해 ‘모바일 안전점검시스템’을 지난해 개발했으며 때마침 ‘위고’도 가스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양측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LPG판매업계는 한국판 뉴딜이라는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행정서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모바일 안전점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PG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연구(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LPG판매업계 주도로 LP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대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LPG판매업계는 안전관리대행의 주도적 추진으로 전문화, 정보화, 표준화, 고도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방지를 위한 LP가스시설 안전점검 기술개발과 함께 LP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업무 대행제도 보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을 소개했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사항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4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운영보조 요청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판매협회중앙회 관계자는 “LPG판매업계는 행정서식 전산화로 소상공인 행정부담 완화, 서비스 품질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활성화로 사용자 가스사고예방,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안전관리대행제도의 본격적인 실시로 지역 LP가스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며 가스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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