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티연구개발이 개발, 보급에 나선 맨홀 뚜껑 개폐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배관 안전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주)세이프티연구개발(대표 이정수)이 약 6개월간의 개발 끝에 도시가스 맨홀 뚜껑 개폐기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뚜껑 개폐기는 길이가 90cm로 뚜껑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110cm, 130cm, 150cm까지 늘려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뚜껑의 무게가 최대 300kg까지 쉽게 열 수 있다.

이번 제품의 원리는 뚜껑에 개폐기를 끼워 지렛대처럼 손잡이를 누르면 뚜껑이 들려서 옆으로 이동하고 다시 원위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혼자서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맨홀 뚜껑은 상하수도의 경우 KS규격을 사용하고 있으나 도시가스사는 각사에서 설계한 크기의 뚜껑을 요구하고 있어 크기와 무게가 제각각이다.

세이프티연구개발의 이정수 대표는 “이번 맨홀 뚜껑 개폐기는 혼자서도 하루 수십 개의 뚜껑을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도시가스 및 LPG배관망 현장, 한전, 상하수도용 뚜껑도 어댑터만 교체하면 모두 호환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이프티연구개발은 활관 가스차단 밸브, 가스백과 투시경 가스백 차단장치, 중저압용 ‘3W4G 에지씰 분기티’, 지하 가스배관 신속 복구장치 등 다양한 가스배관 관련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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