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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COVID-19로 침체된 가스업계의 성장솔루션은 스마트공장의 구축(사)한국가스산업제조사협회 김청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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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호] 승인 2021.04.01  2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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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의 1.54%인 1억2000만여명은 코로나 확진자이고, 이 중 2.25%인 270여만명이 사망한 COVID-19는 우리의 경제활동을 크게 바꾸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국제사회를 이끌 슈퍼국가는 4차 산업혁명, 5G, AI, DB 기술로 초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초융·복합기술과 초연계성을 구축한 스마트기술 보유국이다.

결국, COVID-19 백신을 개발한 나라와, 백신을 많이 확보하여 백신 고속도로를 단기간에 구축한 나라가 세계경제를 주도할 것이다. 우리도 COVID-19의 모범국가이고, 더욱이 5G와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빨리 빨리 DNA가 우수하므로 가능성이 높다.

가스업계도 팬데믹 이후를 기약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과 R&D, 양산체계의 구축, 생산설비 자동화에 IoT/ICT 기술을 연계한 통합관리, 제품의 전주기를 관리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은 인력에 의존하던 생산관리와 숙련 노하우를 기계에 연결된 센서와 자동화, ICT, DB 활용 융·복합기술로 대체하여 최고제품을 최소비용으로 단시간에 생산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은 세계의 공장으로 변신한 중국의 고용과 성장세에 놀라면서, 일자리 부족에 따른 사회적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화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이제는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및 AI기술로 초격차의 품질과 생산성, 원가절감으로 중국과 개도국의 가격경쟁력을 누르고, 잃어버린 일자리를 되찾겠다는 것이 선진국의 전략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스제품의 대부분은 기계식으로 중국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숙련된 인력으로 생산한 저가제품은 KGS Code나 KG표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 어렵다. 국내시장은 일부 선진국을 제외하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중국에 이어 베트남, 태국 등도 국내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가스업계는 타 업종에 비해 생산설비의 스마트화가 크게 뒤졌지만, 이제라도 업계의 고사를 늦추고, 가성비 높고 융·복합기능을 갖는 IoT/ICT 안전제품을 대량생산하여 외국에 수출하려면 스마트공장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

가스업종에서는 스마트공장의 기초단계인 Level 1(바코드나 RFID를 이용한 제품의 점검,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수준)과 Level 2(센서를 이용한 생산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준)만이라도 도입하여 데이터 기반 가스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중간단계인 Level 3(센서와 분석도구를 이용한 설비의 작동과, 생산 데이터의 분석과 제어 가능한 수준)과 Level 4(센서와 최적화 제어를 통한 공정운영의 사전대응 수준)를 도입한다면 제품의 고품질화와 생산성, 가격경쟁력으로 선진국 수출도 가능하다.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단계인 Level 5(인공지능, AR/VR, CPS, ERP 등을 연계한 생산공정의 모니터링과 제어, 최적화를 통합한 자율운영 수준)에 진입하게 되면, 최고의 제품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어, 글로벌시장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가스업체는 생산설비의 자동화, IoT 및 ICT 기반 품질관리, 공정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KGS Code나 KS표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우수한 안전관리를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스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의 점검, 검사, 인증 등의 안전관리 체계도 인력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의 MES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로 대체되어야 가스산업의 성장과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

가스업계도 더 늦기 전에 정부의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비분야와 IOT/ICT/프로그램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공장 컨설팅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협회와 조합 등이 공동으로 후원한다면 스마트 가스안전은 확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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