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한 LNG 생산터미널 플랜트 모습.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료의 최대 수입업체인 중국, 일본, 한국에 대한 미국의 LNG수출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증했다고 에이콘 트레이드 데이터에서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거물들이 다른 구매자를 찾도록 강요한 미국의 석유 수출이 증가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프리덤 가스는 글로벌 에너지 흐름을 변화시키고 아시아 주요 시장에 교착 상태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으로의 수입 성장 속도는 미국과 카타르가 박빙을 달리고 있다. 이는 미국 LNG가 난방 단위 기준으로 카타르 가스보다 거의 40%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일어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118억큐빅피트(3억3400만㎥)에 달하는 천연가스가 해외 선적 전 -160℃(-260℉)로 냉각되어 미국의 수출 터미널로 흘러들어갔다. 이는 3월에 기록된 일일 평균 108억큐빅피트 보다 증가한 수치다.

2월 미국에서 일본, 중국, 한국으로의 LNG 출하량은 320만 톤으로 최근 급증하기 전의 월간 최고 수치의 거의 2배에 달했다.

한 가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트레인이 많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에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말했다.

기록적인 추운 기온과 눈은 이번 겨울 난방에 대한 수요를 밀어 구매자들이 화물을 찾기 위해 현물 시장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에이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미국 LNG가 아시아로 유입되는 것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여전히 한 달 간의 일반 수준보다 훨씬 높다.

이는 미국이 경험한 수출 셰일가스가 허용한 1세대 수출 터미널의 완성을 상회한다.

그러나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다음 라운드는 수출 능력의 대규모 확장계획을 발표하고 달콤한 거래로 구매자를 유혹하는 카타르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최근 중국의 시노펙과 연간 200만 톤의 공급 계약이 브렌트 원유 가격의 10.19%로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나는 미국의 프로젝트가 이제 그들의 비용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는 카타르와 경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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