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LNG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카타르페트롤륨은 2021년 12월 31일 관련 계약이 만료되면 카타르가스 액화 천연가스 회사 유한회사(QG1) 합작 투자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과 카타르페트롤륨은 2022년 1월 1일부로 QG1 자산 및 시설의 100% 단독 소유자가 될 것이다.

1984년에 설립된 QG1은 카타르페트롤륨과 토탈, 엑손모빌, 마루베니, 미쓰이의 계열사 간의 합작 회사다. QG1은 카타르에서 개발될 선구적인 LNG 프로젝트로, 카타르 LNG 산업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주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카타르페트롤륨의 사장 겸 CEO인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장관은 이번 발표에 대해 “카타르페트롤륨의 인수는 사상 최초로 카타르 LNG 화물을 수출한 QG1의 성공적인 운영 25년 이상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는 카타르페트롤륨이 카타르의 현재 및 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천연자원의 활용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카타르페트롤륨의 노력을 강조하는 중대한 사건이다”고 밝혔다.

알 카비 장관은 “지난 3년 동안 QG1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노력에 대해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 토탈, 엑손모빌, 마루베니, 미쓰이에게 감사드린다. 그들 각각은 QG1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창립 이래 창립 주주가 된 토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QG1의 초기 고객인 추부 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의 주요 LNG 구매자이자 다른 일본 바이어와 일본 전체에 큰 영향력을 줬다. 또한 지난 25년 동안 이 회사가 성공을 거둔 카타르가스 운영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카타르페트롤륨은 세계적 수준의 자산으로부터 향후 30년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 1000만 tpy의 LNG 생산 능력을 갖춘 QG1 시설은 카타르페트롤륨을 대신해 카타르가스가 계속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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