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대성산업가스 새 대표이사에 오규석 전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2019년 말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한 맥쿼리아시아인프라펀드는 오 전 부사장을 오는 19일부로 취임할 예정이다.

신사업 전문가로 활동해 온 오 전 부사장 영입으로 맥쿼리아시아인프라펀드가 추진 중인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인프라사업 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3년 서울 출생인 오 신임 대표는 컨설팅회사인 모니터그룹 한국지사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LG텔레콤 전략기획담당 상무, 하나로텔레콤 전략부문 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이후 씨앤앰(현 딜라이브) 대표, 대림산업 사장을 거쳐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으로서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다.

맥쿼리아시아인프라펀드는 MBK파트너스로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2조90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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