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에서 2020년도(2020.4.1. ~2021.3.31.)의 에네팜(가정용 연료전지) 보조금 교부 예정대수가 2만8723대(전년비 7.2% 증가)가 돼 2009년 판매 개시 이래 누계 대수가 34만9336대로 3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연료전지보급촉진협의회(FCA)의 조사로 밝혀졌다.

FCA에 의하면 2020년도 교부 예정대수는 도시가스 2만7127대(전년비 10.3% 증가), LPG 1596대(27.8% 감소), 시장별로는 신축 4287대(13% 감소) 기축 2만4436대(11.7% 증가)이다. 교체 또는 기존 설치된 급탕보일러에 SOFC를 연결하는 등 기존 건축물에 수요가 늘어났다.

보조금은 2019년도부터 도시가스 신축 건물용 PEFC가 대상에서 제외됐고 내년도부터는 모두 없어진다. 에네팜 파트너즈(주택 관련·에네팜 제조·에너지업계 165단체·사업자가 가맹)의 사무국을 담당하는 일본가스협회는 주요 도시가스회사의 조사를 기초로 도시가스 전체의 PEFC의 신축 설치 대수를 2019년도 1만224대, 2020년도 2월까지 7364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더하면 2019년도는 3만7033대, 2020년도는 3만6087대가 된다. 3월분을 더하면 보조금 최종 연도의 누계 보급 대수는 35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FC서포트 네트워크(회원수 99사)를 조직하는 코제너레이션·에너지 고도이용 센터 연료전지실은 계속해서 가스사업자의 영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오타키가스가 쇼룸에서 열고 있는 세미나를 기초로 한 SOFC의 정전 시 자립 발전의 시연과 애니메이션 두 종류 영상을 작성해 유튜브에 올리고 제조사 2사의 정전 데모 영상을 포함한 DVD를 회원에게 배포한다. 애니메이션 영상은 사명을 넣어 가스전시회에 앞서 인터넷에 게재하는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내년도는 ‘e-Learning’을 무료로 개방한다.

에네팜에 관련된 회원용으로 인터넷으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게 유료 및 기간 한정으로 제공했으나 누구든지 항상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에네팜 파트너즈는 내년도 회원 기업을 위한 정보 발신을 강화하고 각종 정보의 정기적인 메일 송신 외에 시설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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