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에 앞서 김태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한국연구실안전전문가협의회(KOLSEA·회장 김태옥)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대전 레전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연구실 안전환경 조사자료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대덕연구단지 정부 출연(연)의 연구실안전환경 관계자가 약 40명 참석했다.

워크숍에 앞서 김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실의 안전은 결국 우리가 지켜야 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의견이 개진되었으면 한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방향 제시 등과 같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첫날 대전과기대 송영호 교수가 ‘연구실 유형 분류 및 연구실 안전환경 적합성 분석’, 아주대학교 이근원 교수가 ‘출연(연)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소요 인력 및 예산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김태옥 회장이 ‘과학기술계 출연(연) 연구실 안전환경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종합토론 정리’ 시간을 진행했다.

▲ 이근원 교수가 발표하는 모습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연구실 안전 소요인력과 지하 연구실이나 환기가 불충분한 실험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연구실에 대한 토의와 의견 제출이 있었다.

따라서 정부 출연(연)의 안전한 연구환경조성을 위한 향후 10년간 연구실 안전 소요 인력과 개선 필요 연구실에 대한 소요 예산 로드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연구책임자인 아주대 이근원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연구실 배치 최적화를 위한 안전 소요 인력과 연구실 개선 예산이 향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에서 연구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실안전전문가협의회는 지난해 7월 창립 총회를 갖고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 안전관리 기준 등에 대한 연구와 용역 △기술정보 자료의 개발·보급 및 교류 △연구실 사고의 원인분석 조사 및 연구 △연구실 안전점검 및 진단 △교육·훈련,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연구실 안전업무 개선 및 연구 △연구실 안전에 관한 기준 제·개정 건의 △연구실 안전 관련 단체 및 국제교류 증진 △기타 본 단체의 설립목적에 부합 사항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착석한 상태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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