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서부경남지역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경남 진주시에 들어선 가운데 지난 1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부사장, 광신기계공업 권환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 1호 수소충전소는 31억6000만원(도비:20억원, 시비:11억6000만원)이 투입, 하루에 수소자동차 1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진주시는 올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254대 지원 계획으로 현재 접수 중이다. 1대 지원금은 3,310만원이다. 진주시는 올해를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 원년으로 삼고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탄소에너지원이 아닌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차량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 맑고 깨끗한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 수소충전소는 가스압축기 전문제작업체인 광신기계공업이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수주해 수소압축기 자체 제작과 설치, 가스배관공사, 시운전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했다.

▲ 서부경남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진주시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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