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리아 LPG모델은 스마트 스트림 3.5엔진으로 출시되며 사전 신청 후 5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스타리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가 22년만에 선보이는 MPV(Multi-Purpose Vehicle)로 유려한 디자인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스타리아 경유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LPG와 수소전기차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리아 LPG모델은 스마트 스트림 LPG 3.5엔진으로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스타리아 LPG모델은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5월 경 출시되며 아직 연비라든지 구체적인 재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23년에는 수소전기차 모델도 출시한다.

무엇보다 스타리아 LPG모델에 대한 인지도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경유차는 대기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반면 친환경 LPG자동차는 수소와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점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유모델은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차량소음과 승차감이 나빠지지만 LPG는 정숙하고 승차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최근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경유차 구입을 꺼려하는 운전자들이 LPG자동차 충전소 정보라든지 연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특히 스타리아 LPG밴 모델은 1톤 LPG화물차 지원사업과 맞물려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차량이 화물적재형 LPG카고(밴) 모델로 보조금 대상 차종이 확대됐다. 기아 봉고3에 이어 현대 스타리아 3인승과 5인승 구매 시 최대 1020만원의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경유차를 1톤 LPG트럭으로 교체 시 보조금 400만원에 더해 소상공인 등 조기폐차 지원금 600만원까지 더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의 프로모션 20만원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2월부터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영업용) 차량 소유자 및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 소유자에 한해 조기폐차 지원금이 2배 확대되어 최대 6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반 조기폐차 대상자는 현행과 동일하게 최대 300만원 지원 받는다.

차종·연식 구분 없이 모든 경유차 폐차 시 신청 가능하며 자동차 등록연도 상관없이 모든 경유차 소유자는 해당 차량을 폐차하고 LPG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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