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ㆍ엔이씨솔루션에 투자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국내 유일 산업용가열로 전문기업으로서 수소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제이엔케이히터(주)(대표 김방희)가 친환경사업과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

10일 제이엔케이히터는 환경 IT솔루션과 폐기물처리를 전문 분야로 하는 ㈜엔이씨솔루션에 본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소추출기와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주력하는 제이엔케이히터와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엔이씨솔루션은 폐기물재활용과 고형연료(SRF)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엔이씨파워의 관계사로 환경플랜트(e-Plant)의 운영 빅데이터(Big Data)를 인공지능 기술로 24시간 실시간 분석‧진단하는 친환경 스마트 운영관리 플랫폼(Smart e-Plan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친환경 스마트 운영관리 플랫폼은 각종 소각(SRF) 발전시설과 환경플랜트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특화시스템이다. 국토부 주관 300억원 규모의 해외 바이오매스 소각발전실증화 사업과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사업에 적용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22개국에서 특허등록도 완료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투자로 기존 가열로 사업을 활용한 환경플랜트 설계, 시공, 진단, 유지사업 추진과 더불어 폐기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대응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탄소배출 저감과 폐기물 자원관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혀 신성장동력 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시대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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