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가스 직원이 맨홀철개 오프너를 이용해 밸브박스의 맨홀을 들어올리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가 도시가스 밸브 점검을 쉽게 할 수 있는 ‘맨홀철개 오프너’를 개발하여 현장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신형 맨홀철개 오프너는 개폐시 무리한 힘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열 수 있고, 허리를 사용하여 들어 올리던 방식에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누르는 힘에 의해 철개가 올려지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장 안전점검원 등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형 오프너는 다양한 모양의 키홀에 모두 적합하도록 걸쇠를 설계, 제작함으로써 하나의 철개 오프너로 서울도시가스 전역에 설치된 다양한 철개를 모두 개폐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시가스는 신형 맨홀철개 오프너를 120개 제작하여 도시가스 밸브 점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지사의 안전점검원에게 보급하고, 시설물 정비작업을 지원하는 협력업체에도 보급하여 무재해 현장은 물론 안전보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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