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후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BNK금융그룹 MOU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유관 기관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힘을 합친다.

15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탄소중립 전환도시, 부산’을 목표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3개 기관은 ▲수소에너지 생산‧저장‧활용‧실증 및 산업육성 ▲태양광과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에 협력하고 있다.

기관별로 보면 ▲사업관련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업무 지원(부산시) ▲사업개발 추진과 산업계 기술력 향상 및 인력양상 지원(남부발전) ▲수소밸류체인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ESG금융을 포함한 금융지원(BNK금융그룹) 등이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추진협의체도 출범할 계획이다. 연내 추진과제별 분과협의체도 구성해 사업 협력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수소생태계 조성안

사업 내용은 ▲LNG복합발전소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실증 ▲수소 실증 연구단지 조성 ▲해외수소 벙커링 연료전지 발전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탄소중립 그린산단 조성 ▲부산신항 태양광 설치 등이 있다.

부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부품 산업과의 융합을 위해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도시 특화 수소산업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 항만 수소 모빌리티 운행 실증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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