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2018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YTD는 50%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무역업자들이 내수에 대한 강력하고 일관된 백스톱을 유지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지속적인 적자와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월 선물(NG1:COM)은 +2%로 MMBtu당 3.749달러로 안정되어 향후 2주 동안 더운 날씨와 에어컨 수요 감소에 대한 예상을 조금 뛰어넘었다.

지난주 미국 투자자들은 세계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6주 연속 선물옵션 순포지션을 2017년 5월 이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한편 2021~22년 겨울 미국 내 저장 가스량은 이맘때의 5년 평균보다 7% 가까이 낮았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들은 “우리는 이러한 움직임의 규모를 더 크게 뒷받침할 근본적인 동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BofA는 “석탄의 가스 전환은 생각보다 복원력이 높았지만, 하루 약 10억 CF의 전환 비용이 MMBtu당 $3.00에서 $3.40/MMBtu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마지막으로 우리는 2022년까지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여 가속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위 48개 주에서 생산량이 거의 4Bcf/day Y/Y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에너지 정보국은 미국의 비축량이 16Bcf보다 적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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