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아가 최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원더풀 시리즈 이동식 부탄연소기(NSF 900, NSF 910)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휴대용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나비아(대표 김민이)가 원더풀 시리즈인 이동식 부탄가스 연소기 2종(NSF 900, NSF 910)을 개발, 8월 초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한 NSF 900은 휴대용 부탄가스용기(220g·일명 막대기식 용기)를 사용하며, 액출방식을 채택해 화력 감소를 예방해 사용 중 화력이 매우 높다. 또한 접이식 다리를 채택해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탁자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다리를 펼치거나 접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질은 STS 430, SPCC(냉연강판)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압전점화방식으로 점화하며 액출연소 시의 발열량은 5,000kcal/h이다.

NSF 910은 230g 부탄가스 용기를 사용해 나사식으로 체결하며, 기화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액출장치는 부착하지 않았다. 특히 이들 2종의 제품은 가스연소기와 가스용기 사이에 가스호스를 부착해 사용하므로 가스안전을 강조했다.

나비아의 박종열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한 제품으로 누구나 구하기 쉬운 휴대용 부탄가스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달 안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가 완료되면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해 캠핑족들에게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비아는 이로써 지난해 초부터 본격 출시한 원더풀 시리즈 1탄인 이동식 프로판연소기(모델:NSF-2000)에 이어 이번에 2종을 추가 개발하는 등 총 3종의 구색을 갖춤으로써 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나비아는 지난달 이동식 부탄가스히터인 SGH-220과 SGH-221을 개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를 통과했다. 이들 제품은 압전점화방식으로 점화가 용이하고 철 크롬망 방식의 버너를 채택해 순간 난방을 실현했다. 아울러 화력조절도 용이하고 사용시간도 강으로 할 때는 약 3시간 30분, 약으로 할 때는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낚시꾼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비아는 지난달 22일 한국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으로부터 ‘2021년 대한민국 고객만족지수 1위(캠핑용품 제조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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