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우 삼정가스공업 기획조정실장(오른쪽)과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 의료 및 제약용 가스부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의료용가스 전문공급업체인 삼정바이오솔루션(대표 심승일)은 한국제약협동조합과 의료·제약용 가스부문을 대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동조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제품, 서비스, 솔루션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제조공정에 사용하는 다품종 가스를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해 조합원들에게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 그리고 가스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정바이오솔루션은 앞으로 제약조합의 가스부문 자문역할을 수행하면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처하는 한편 가스사고에 따른 제약업계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정바이오솔루션은 계열사 삼정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십을 활용, 조합원들에 가스 관련 허가와 신고, 시공, 보수, 교육 등을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재우 삼정가스공업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각종 산업용가스의 품질은 물론 제조공정 안전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회사와 제약조합 조합원 간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인 가스유통망을 갖춘 삼정가스공업은 산업용가스부문과 의료·제약용가스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제약용가스부문 별도법인으로 2017년 설립한 삼정바이오솔루션은 2018년 식약처로부터 GMP 적합판정서를 받아 의료용가스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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