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IA 보고 매년 4∼7 Bcf/d 추가 수송 필요

미국내 천연가스 발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몇 년간 해마다 4∼7Bcf/d(1일 40억에서 70억ft3를 운송하는 규모)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에너지 정보부(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는 미국내에서 신규로 가스발전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올해 4.45Bcf/d의 천연가스 수요가 신규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EIA는 또한 내년에도 신규로 5만MW의 가스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6.7Bcf/d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내에서는 100MW의 發電을 하려면 대략 8천8백∼1만1천Mcf/d의 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년동안 12 Bcf/d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65개의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올해 4.45 Bcf/d에서 내년의 6.7Bcf/d가 늘어나는 등 지난 몇 년과 향후 몇 년 동안 발전에 따른 가스수요가 해마다 4∼7Bcf/d정도 발생하고 있다.

EIA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오는 2003년에는 32Bcf/d의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대규모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제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환 記者>
<200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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