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술사회, 법인설립 認可

2003-03-05     박귀철
기술분야 전문가 단체로 위상제고

대한기술사회(대표 고영회 www.engineer.or.kr)가 27일 과학기술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았다.

기술사의 위상정립을 위한 기술사 모임(기위모)으로 출범해 지난해 11월 22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기술사회는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정식으로 법인설립인가를 받게 된 것이다.

고영회 회장은 "대한기술사회는 앞으로 기술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기술사상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기술사회는 '기술사들의 직무개발과 자질향상, 복지증진 및 기술사들의 기술활동과 관련된 제도개선 등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대한기술사회는 지난 21일 대구 지하철 삼사에 대한 기술적 원인분석과 대책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자료를 발표하는 등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는 기술사법에 의하여 '과학기술에 관한 전문적 응용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하여 계획·연구·설계·분석·조사·시험·시공·감리·평가·진단·사업관리·기술판단·기술중재 또는 이에 관한 기술자문과 기술지도를 그 직무로 하는 자'로서 기술자에게 최고 자격이다.

<박귀철 기자>
<200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