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엔진개조社 블루플래닛, 녹색기술인증

LPGi엔진 및 산업용 차량 장착 기술개발

2011-02-11     김재형

LPG엔진개조업체인 (주)블루플래닛이 녹색기술인증과 녹색전문기업 추천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블루플래닛(대표 김경운)에서 신청한 기술에 대해 심의를 거쳐 녹색기술인증과 함께 녹색전문기업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블루플래닛의 저공해 LPG엔진개조 기술은 경유자동차의 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기술과 더불어 미국환경보호국(EPA) 및 캘리포니아주 대기보전국(CARB)의 Tier-4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PG엔진을 개발해 지게차 등 산업용 차량에 장착하는 기술이다. 블루플래닛은 지난 2009년부터 터보디젤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하기 시작했으며 Tier-4의 경우 CO(20.6g/kwh), HC(0.2g/kwh), NOx(0.2g/kwh) 등을 기준치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된 기술은 기계식 Mixer 방식 엔진개조 기술의 단점인 시동불량, 출력저하 등을 보완한 LPLi(LPG 액체 분사) 방식의 기술로 점화시기와 연료 분사량을 정밀제어 해 경유자동차 대비 25% 이상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매연 및 배출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 등록된 노후된 경유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매연보다 강화(50∼67%)된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LPG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