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가을특집/ 인터뷰] 한성소방 소경수 사장
“빌릿타입 용기는 안전성이 뛰어나죠”
합리적인 두께 동일한 모양…설계기준 충족
“빌릿타입의 용기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튜브타입의 용기는 몸체 하단 중앙 오목한 부분을 성형하는 공정에서 완성도가 떨어져 핀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반해 빌릿타입의 용기는 강괴를 열간으로 인발한 후 스피닝하므로 합리적인 두께와 동일한 모양으로 성형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압용기 및 소방용기 전문공급업체로써 경기도 양주와 용인에 공장 및 용기보관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한성소방의 소경수 사장은 중국의 고압용기전문제조업체인 진둔압력용기(유)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고압용기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고압용기의 경우 운반할 때 바닥에 닫는 부분이 충격 및 부식으로 인해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진둔의 고압용기는 용기측면 두께의 2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요. 또 진둔의 용기는 제품의 무게중심이 아랫부분으로 몰려있어 용기를 세워두어도 잘 넘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 사장은 진둔이 내놓은 빌릿타입의 용기의 경우 전체 설계기준 및 관련제품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면서 용기를 운반, 공급하는 취급자의 안전에도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덧붙인다.
“진둔의 용기는 수명도 깁니다. 특히 용기 하단부 옆구리에는 응력이 집중되는 부분이므로 부적절한 두께는 피로수명에 큰 영향이 미칩니다. 그래서 진둔의 용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각종 기준에 부합된 설계조건을 적용해 제조했습니다.”
빌릿타입의 용기는 무엇보다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소 사장은 진둔이 DOT, TUV, DNV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이미 국내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한다.
“진둔은 산업용 고압용기, 소방용기는 물론 CNG차량용 용기, 튜브트레일러, 점보용기 등 매우 다양한 용기를 연간 15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사가 판매하는 고압용기의 메이커를 자세히 설명하는 소 사장은 빌릿타입 고압용기의 품질을 자랑하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