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산업 전반적으로 정말 큰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프로판과 부탄 어디를 먼저 손봐야 할지 걱정이 큽니다. 이렇게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것은 LPG사업자들의 책임도 있지만 결국 정부정책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가스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충전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상태에서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우선 정책과 전기차 지원이 LPG산업을 갉아먹고 있습니다.”한국LPG산업협회 충남협회 장문엽 회장(61)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서해LPG충전소(프로판)와 서산시 소재의 수석LPG충전소(부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당진 제5 LNG생산기지 비파괴검사 기술용역을 수주하게 되어 전 임직원이 모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준비하다 보니 부담도 많았지만 늘 그렇듯이 맡겨만 주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아거스만의 자신감으로 보답하겠습니다.”지난 12월에 실시한 한국가스공사 당진 제5 LNG생산기지 #2, 3저장탱크의 비파괴검사기술용역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한 ㈜아거스 한동찬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양질의 검사를 수행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산업이 고도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 가스사고는 전년대비 8.7%(11월 말 기준)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68명으로 전년동기 56명과 비교하면 21.4% 증가했습니다. 가스사고 감축 기조 속에서도 인명피해가 증가한 만큼, 올해는 어느 때보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정부와 가스공급자, 사용자 등의 노력으로 전체 가스사고는 역대 최저라는 성과를 얻었지만, 가정과 캠핑장에서의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증가라는 복병이 발생했다며 이에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1차 에너지원 중에서 LPG의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수소시대, 탄소중립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LPG연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탄소중립입니다. 탄소배출은 기후 재난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 생존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대한LPG협회 이호중 신임 회장(57)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국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SK디앤디는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 솔루션, 플랫폼까지 종합적인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풍력․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기반하에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전력중개, 연료전지, 해상풍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SK 디앤디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김해중 본부장은 기업이 부동산 분야에서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최근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유승훈 학장을 만났다. 에너지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유승훈 학장은 얼마 전까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미래비전을 제시할 제1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바쁜 나날을 보냈고, 곧바로 후속 작업 중 하나인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위한 수요예측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36년까지 국내 천연가스의 수요예측을 설계 중이다.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정책 수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2022년 산자중기위원장으로 보낸 소회 및 성과는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와 전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 등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급망 혼란, 미-중 전략적 경쟁으로 시작된 기술·산업 전쟁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이에 핵심 실물경제와 통상을 소관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정말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특히, 지난 해 8월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산업이 사양화되는 추세인데 어려운 시기에 젊은 피로서 일할 수 있어 책임감과 자긍심이 생깁니다. LPG벌크·판매업계는 어찌하다 보니 고령화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은 젊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때면 너무 반겨주셔서 자신감도 생깁니다.”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에 위치한 (주)에너지뱅크 이정웅 소장(33)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노력파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벌크회사에 취업해 LPG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시 도시가스의 LPG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젊은 기술인들이 보일러·난방·가스시공업에 더 많이 참여하게 하려면 시장 전체가 변해야 합니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구회의 김정수 구회장은 20년 넘게 도봉, 강북구 지역에서 보일러 및 가스시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개인 시공업뿐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오늘도 오전에 지역 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온수가 안 나온다는 민원을 처리하고 왔습니다. 나이든 분들은 온수와 난방이 특히 중요합니다.”김 구회장은 지금처럼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가 특히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전기화학적 수소 압축기는 구동부가 없기에 기존 압축기보다 부피를 줄이면서, 소음도 줄어들어 충전소 사용에 편리합니다.”윤석호 박사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15년 이상 열에너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 실장으로 초고효율 차세대 열교환기 등의 열기기, 탄소중립 열에너지 공급의 핵심인 히트펌프, 열에너지 저장 및 변환 등의 열공정 개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얼마전 중앙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수소를 압축하는 수소압축기 개발에 성공했다.“전통적인 기계식 압축기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지난해 5월 투자계획 본사 승인 이후로 공장 설계와 시공,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 확정, 생산설비 발주와 인허가, 인력 확충은 물론 품질·환경인증서 획득 등 약 1년 5개월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매진해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설비의 시험가동 등을 지켜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29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에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가진 로타렉스 코리아(주) 구본남 지사장(52)은 지난 1년여간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건설 자재비의 급상승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안전·환경·인프라 등 전 주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융·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편적인 개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기존의 인력 양성 틀에서 벗어나 수소에너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수소경제의 각 요소기술에 대한 통섭적 이해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산업에 기여할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지난 7월 출범한 아주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사용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고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고 봅니다. 가스안전은 일상생활에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 사항으로 소홀히 여겼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연결됩니다.”HD현대인프라코어(주) 박선식 기술부장은 평소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깊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부장은 2016년 국가기술자격증인 배관기능장과 용접기능장을 취득한데 이어 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전기와 더불어 같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그야말로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국민 연료로써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스사고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안전이 확보된 환경에서 가스를 사용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한 부산도시가스 용호서비스센터 김진수 대표는 1988년 도시가스에 입사해 도시가스 공급시설과 사용시설 유지 및 관리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했다. 그리고 공급배관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영국,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여전히 가스 사고 사상자가 많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나지 않길 바랍니다. 신코스모스전기 제품이 전 세계의 가스 안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신코스모스전기 마츠바라 요시유키 부사장은 회사의 방향성을 가스사고 감축이라고 설명했다. 신코스모스전기는 가스검지기 회사로 인정받는 일본 기업이다. 검지기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다. 가정용 가스누설 검지기가 사용된 가장 큰 계기는 2014년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시가스폭발사고이다. 이 가스사고는 많은 사상자를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