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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아르곤을 사려고 해도 없어서 못 산다니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돈이 없어서, 아니 기술이 없어서 아르곤이 부족하답니까. 지난해에는 질소의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더니 요즘은 아르곤 수급 불안 때문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11월말 영남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사업자가 내놓은 하소연 섞인 말이다.상황이 이렇게 긴급하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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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정부가 연내 발표키로 한 가스냉방종합대책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올해 가스냉난방시장은 정부의 ‘장려금 쪼개기 지원’이라는 정책변경 탓에 정책예산마저 소진을 못해 역대 최저의 보급실적이 예상된다.가스냉난방시스템이 국가 에너지균형발전과 동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 정부가 보급확대에 적극 나서야 함에도 부족한 예산을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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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노심초사하던 제5기지 건설계획이 드디어 이사회를 통과했다.가스공사는 최근 제5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에 2조133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25.1%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1단계 건설의 주요설비투자 내역은 20만kl급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1,560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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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지난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안전규제 법·제도 개선과제를 선정,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이번에 건의된 안건은 범정부 차원의 안전규제 심의회 안건으로 상정, 시행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안실련에서 건의한 안건은 가스안전을 비롯해 시설안전, 화재안전, 산업안전, 전기안전, 교통안전 등 6개분야별 전문가 위원회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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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과 ‘수소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방안’ 등을 수립해 발표했다. 또한 이달 중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소경제 기술개발 로드맵’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이 수소경제와 관련한 정부의 이행계획들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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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다세대 공동주택 중심의 가스보일러 특판시장도 전년 대비 10% 이상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시장이 쪼그라들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보일러 제조사들은 판매점유율 유지를 위해 수익성은 철저히 포기하고 제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경쟁에 집중하는 영업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2~3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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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도시가스 고객센터 안전점검원과 검침원 관련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전점검과 가스검침원의 인권과 성추행 예방을 위한 노동자와 민주노총은 정부 측에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또 고객센터 소속 현장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들은 ‘2인1조 도입’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당사자인 도시가스사에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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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유재준 기자]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부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정치적 셈법을 앞세운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7일 열리게 될 산업부 에너지부문에서 대한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정책의 여러 현안에 대한 이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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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사업자들을 만나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가스사업은 한 번의 사고로 모든 걸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업자들이 이 같은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근무하겠지만 최근 발생하는 LPG탱크·벌크로리 관련 사고를 접하다보면 가슴이 철렁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LPG벌크·탱크로리는 차량 무게만 수십 톤에 달하며 여기에 LPG를 적게는 5톤 많게는 18톤 가량 수송한다. 만약 전복된 후 가스가 누출되고 초동조치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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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올해 국정감사의 일정이 잠정적으로 나왔다.아직, 변수는 남아 있지만 빠르면 9월부터 시작돼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에너지자원분야를 담당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일정(예정)을 살펴보면, 지난해 맹탕국감의 되풀이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10월 중 진행되는 에너지분야 국정감사 피감기관으로는 한국가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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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최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관련 사업이 진행되는 곳곳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이는 지난 5~6월 국내외에서 수소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고, 여기에 다양한 매체에서 자극적인 용어로 관련 산업 및 시설을 소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불안감에 따른 님비현상이 고조되고 있다.대규모 발전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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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환경부가 콘덴싱 가스보일러 보급 장려를 위해 총 336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면서, 관련 교체시장이 대폭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올해 정부·지자체 총 예산은 360억원으로 콘덴싱보일러 18만여대를 교체할 수 있는 규모다.정부의 이러한 파격 정책에 국내 보일러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기대를 거는 동시에 하반기 콘덴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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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그동안 아파트 내 시설물 중 하나인 도시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안전진단을 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발전시설, 승강기, 중앙집중식 난방시설(지역난방) 등에 대해서는 착실하게 안전관리자를 두고 안전관리계획까지 수립, 안전을 지켜왔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유독 도시가스시설물은 배제돼 왔다.최근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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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본회의 결과에 따르면 1톤 LPG트럭 구매보조 지원금으로 기존 19억원에 추경 81억원이 더해져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수소전기차 부분에도 추경이 성사됐다. 기존 1420억5000만원 예산에 844억800만원의 추경이 이뤄져 총 2264억5800만원이 지원된다.이처럼 LPG와 수소전기차가 추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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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소형LPG저장탱크는 프로판사업의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물류의 효율화를 통해 가스요금을 낮추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50kg 안팎의 소형저장탱크의 가스충전구에서 LPG가 누출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장의 사업자들에 따르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년 안팎의 소형저장탱크에서도 가스가 새고 있으며 5년 이상된 탱크는 더 많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소형저장탱크와 큰 관련이 없었던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사고로 규제강화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벌크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