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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으로 진행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됐으나 올해부터는 몇몇 지자체들이 나머지 일반가구에 대해 금속배관으로 교체한다니 LPG와 관련한 안전성 확보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등의 지역에는 아직도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일반가구가 많아 일선 지자체들은 이곳 또한 금속배관으로의 교체 대상에서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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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강하게 반등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한 565억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10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특히 가스기기분야의 약진은 더욱 돋보인다. 올해 상반기 국내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7,875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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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LPG를 충전하던 중 벌크로리에서 가스가 누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대응으로 8시간 만에 화재가 진화되긴 하였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기에 가슴을 쓸어내린다.해당 공장은 고압가스를 비롯해 4.5톤 LPG저장탱크를 설치해 가스를 사용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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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유사, 석유화학사 등이 수소 관련 대규모 투자계획을 담은 수소성장로드맵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소모빌리티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소의 공급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휘발유, 경유, LPG 등 기존의 자동차용 연료공급에 주력해온 정유 및 석유화학사들이 차량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꼽히는 수소분야에 투자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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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와 관련한 기준을 드디어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니 고압가스충전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그동안 고압가스충전사업자들은 불합리한 특고 사용신고기준으로 인해 걸핏하면 고소·고발의 대상으로 지목, 범법자의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지난 9일 산업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고압가스연합회 심승일 회장이 건의해 이뤄진 이번 약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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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의 공급비용 산정에 적극 뛰어들어 결과가 주목된다.가스공사가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은 평균요금제, 개별요금제, 제조시설 수요자에 제공되는 가스공사의 서비스 특성과 의무관계 및 원가동인을 규명하는 등 가스 및 전력시장의 환경변화와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추진될 전망이다.지난 해 10월 지역난방공사 3개 발전소와 12월 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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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 해 동안 검사하는 가스용품 중 검사 수량이 가장 많은 단일 품목으로는 이동식부탄연소기용 용기(캔)가 꼽힌다. 지난해 검사한 부탄용기는 약 2억1470만개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반면에 사고 건수도 많아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0건의 부탄용기 사고가 발생했다.산업부는 이러한 부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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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속도가 당초 계획했던 수소경제 로드맵보다 상당히 늦어지면서 정부가 인허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나서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사업자들이나 수소차 운전자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기술검토서를 작성, 지자체 등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를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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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중심의 LNG 직수입사업자의 단체인 LNG산업진흥협회(가칭)에 대한 설립인가 요청이 산업부에 접수되어 현재 승인여부를 검토 중이다. SK E&S, GS, 포스코에너지, 보령LNG터미널, 그리고 나래에너지, GS파워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단체라서 그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표면상 협회의 설립 목적은 훌륭하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부응,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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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올해 말부터는 허가관청 등이 가스사업장의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때 이를 거부 또는 방해하거나 기피하는 사업자에 대해 무려 2000~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하니 가스법 위반에 따른 처벌 수위가 상당히 강화되는 것으로 사고예방의 효과가 기대된다.안전관리규정은 가스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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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사용하는 특정가스사용시설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또는 각 시도에서 지정받은 공인검사기관에서 매년 1회씩 정기검사를 하고 있다.이러한 공인검사기관은 전국에서 13개사가 지정받아 검사업무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체를 보면 공인검사기관이라 하기에는 내부 구조가 취약하고 영세하다는 것이 문제다.대부분이 대표를 포함해 2명 내지 3명이 일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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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주축이 되어 수소기업협의체를 9월 중에 출범시킨다고 한다.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이다. 재벌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특정분야만의 민간협의체를 만든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우리는 이를 열렬하게 환영하며 장도(壯途)의 성공을 기원한다.수소기업협의체는 다음 달까지 참여기업을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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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가스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LPG차 충전소도 주유소처럼 셀프충전이 가능하도록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승인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LPG차 충전사업자들과 몇몇 국회의원이 셀프충전과 관련한 규제 완화의 목소리를 높여 온 터라 기대감은 더욱 크다.특히 이번에는 LPG충전기 제조업체가 정부에 실증특례를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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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산업부의 해외 공장등록제가 지난해부터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으로써 가스용품을 수입하던 국내 업체는 물론 심사원들도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공장 재등록기한이 도래했지만 해당 국가들의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등으로 현지심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아예 재등록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수입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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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PG유통업계는 사면초가의 형국이다. 오래전부터 그 수요가 도시가스에 급속하게 잠식되어 왔고, 수년전부터 시작된 군·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대다수 영세판매사업자들의 거래처를 흡수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가스수요 감소, 가스요금 연체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이다.2020년 가정상업용의 도시가스 수요는 1,235만9천 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