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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올해 말부터는 허가관청 등이 가스사업장의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때 이를 거부 또는 방해하거나 기피하는 사업자에 대해 무려 2000~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하니 가스법 위반에 따른 처벌 수위가 상당히 강화되는 것으로 사고예방의 효과가 기대된다.안전관리규정은 가스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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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사용하는 특정가스사용시설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또는 각 시도에서 지정받은 공인검사기관에서 매년 1회씩 정기검사를 하고 있다.이러한 공인검사기관은 전국에서 13개사가 지정받아 검사업무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체를 보면 공인검사기관이라 하기에는 내부 구조가 취약하고 영세하다는 것이 문제다.대부분이 대표를 포함해 2명 내지 3명이 일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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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주축이 되어 수소기업협의체를 9월 중에 출범시킨다고 한다.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이다. 재벌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특정분야만의 민간협의체를 만든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우리는 이를 열렬하게 환영하며 장도(壯途)의 성공을 기원한다.수소기업협의체는 다음 달까지 참여기업을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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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가스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LPG차 충전소도 주유소처럼 셀프충전이 가능하도록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승인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LPG차 충전사업자들과 몇몇 국회의원이 셀프충전과 관련한 규제 완화의 목소리를 높여 온 터라 기대감은 더욱 크다.특히 이번에는 LPG충전기 제조업체가 정부에 실증특례를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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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산업부의 해외 공장등록제가 지난해부터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으로써 가스용품을 수입하던 국내 업체는 물론 심사원들도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공장 재등록기한이 도래했지만 해당 국가들의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등으로 현지심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아예 재등록을 포기하는 업체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수입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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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PG유통업계는 사면초가의 형국이다. 오래전부터 그 수요가 도시가스에 급속하게 잠식되어 왔고, 수년전부터 시작된 군·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대다수 영세판매사업자들의 거래처를 흡수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가스수요 감소, 가스요금 연체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이다.2020년 가정상업용의 도시가스 수요는 1,235만9천 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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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가스총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 주최기관들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세계가스총회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약 1만2,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자 최대 규모의 가스 관련 국제 행사이다.우리가 특별히 이번 행사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당연하다.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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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성적서 관련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인증기관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4월 8일 시행되었다. 이 법률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조사센터」를 개설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이다.우리나라는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검사 등을 통해 확인·인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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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류차단밸브나 긴급차단장치는 어떤 원인에 의해 규정된 이상의 가스가 흐를 때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제품이다. 이처럼 중요한 안전제품은 가정집의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퓨즈콕 또는 도시가스 단독정압기나 지역정압기에 국한되고 있다. 물론 가스가 미세하게 누출되어 검지하는 가스누설경보기 및 차단장치가 있지만 문제는 과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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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LPG저장탱크에 대한 취득세(지방세) 관련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강원도에 이어 이달 초 강릉시가 관내 LPG벌크사업자들을 대상으로 LPG저장시설 설치현황 자료제출을 요청하자 LPG판매사업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그동안 지자체들이 가스저장시설인 소형LPG저장탱크에 취득세를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으므로, 자료제출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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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에 있어서 교육, 홍보, 검사의 효율화와 선진화는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핵심요체이다. 그 중에서도 안전교육은 가장 기본이자 근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가스안전교육의 중장기발전전략’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혁신적이다.2023년까지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교육품질 혁신, 신성장산업 교육선도, 대국민 교육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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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시대적인 과제이다. 수년전부터 세계 각국은 여기에 사활을 걸고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발전 속도가 높은 편이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소기술 경쟁력은 선진국의 약 80%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수소경제 이행 속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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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벌룬으로 알려진 아산화질소(N2O)의 불법 사용이 법 개정 후에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정부 정책이 탁상공론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커피숍, 카페 등에서 휘핑크림을 만들 때 사용하는 N2O를 환각물질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b 에 따라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부터 캡슐형 용기에 충전한 제품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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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용기(캔)를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우리 국민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가스용품이다. 야외에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지만 편리성 때문에 가정집에 최소 1대씩은 보유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이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사용하는 부탄가스용기의 파열사고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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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까지의 천연가스 수요전망을 담은 제14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이 발표돼 천연가스업계의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수요증가이다. 가정 및 일반용 수요는 둔화되긴 하지만 산업용 수요와 LNG벙커링, 수소차 등 신규 수요의 증가로 연 평균 1.73%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LNG 도입부문에서 기존의 단순구매 방식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