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는 20년 전 처음 개최됐습니다. 올해가 최다 규모로 진행됐고, 16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동원됐습니다. 한국과 같이 일본 또한 탈탄소가 가장 주목받는 산업 트렌드인 만큼 과거와는 다릅니다. 작년 9월 독일 전시회에 출장을 갔었는데, 독일, 미국, 한국,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수소에 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시장이 열려있어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올해 2월에도 역대 최고 규모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개최하게 된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안전은 평소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습관을 갖는 것이죠. 가스 사용 후 중간밸브를 잠그는 행동부터 밀폐된 공간에서 휴대용 가스연소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일상생활 속 실천들이 모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지난 1월 말 한국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처장으로 부임한 이종대 처장은 이처럼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시험검사처는 최고의 안전한 가스용품이 검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가스안전공사 내 시험검사처는 국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비파괴검사(NDT)는 원전, 철강, 가스, 전력, 조선 등의 기간산업 및 플랜트산업 분야에서 필수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과 기계장치가 첨단화될수록 위험성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안전을 위한 품질확보는 비파괴검사가 필수입니다.”지난달 23일 열린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헌영 회장(아이텍기술 대표이사)은 비파괴검사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했다.김헌영 회장은 현재 비파괴검사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된 업체는 240여 개사로 정회원은 61개사밖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전주기 연구센터는 울산 뿐만이 아닌 한국 전체 수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지난 1일 개소한 울산대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의 정진석 센터장은 2003년부터 울산대 화학공학부에서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그에게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의 역할과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저는 2020년부터 3년간 ‘수소 모빌리티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한계 요소기술’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고, 현재는 전주기 연구센터와 더불어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안에 있는 저탄소 그린에너지 사업단에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제조한 지 10년 넘은 LPG용기도 5년마다 검사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보다 내구성이 좋다고 알려진 고압가스충전용 이음매 없는 용기를 3년마다 검사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특수가스업계가 특수가스충전용기에 한해 제조한지 10년이 넘은 용기의 검사주기를 5년으로 연장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고압가스충전업계도 정부에 건의해야 합니다.”지난 20일 열린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다시 맡은 이상주 신임 이사장은 고압가스와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하루속히 완화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그러나 사용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결국, 가스안전을 위해서는 항상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굿모닝병원에서 기계설비기사로 근무하는 이원범 기사는 가스안전사고는 수시로 점검을 통해서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원범 기사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22년간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시설경영팀에서 근무하고 있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대학과 함께 병원 연구실에서도 고압가스와 독성가스 등 다수의 특수가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구의 특성상 반드시 특수가스 사용이 필요한 만큼, 연구실과 연구원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올해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지영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실험안전실장)은 병원 연구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가 초빙을 통한 강의를 비롯해 가스분야 전문가와의 교류 확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1998년 대학환경안전협의회로 출범한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는 대학을 비롯해 병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만드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폐기물 처리와 수소 생산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기초과학연구원(IBS)나노입자연구단에서 일하고 있는 이찬우 박사는 서울대에서 화학생물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생산 반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불균일 광촉매를 연구했는데, 최근 1g으로 시간당 3.7L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효율의 촉매를 개발했다.“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다양한 원자 분산 촉매를 만들 수 있는 범용적 합성법에 대한 것입니다. 향후 광촉매 반응과 함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체 중 가장 위험하기에 성능이 뛰어난 안전장치 설치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매해 발생하는 가스사고를 인재로 치부하기 전에 더욱 선진화된 안전장치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후 관리자 및 취급자의 지속적인 안전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솔레노이드(Solenoid), 공압, 전동 등 자동밸브와 압력 및 유체흐름 스위치 등 유체제어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효신 오토시그마의 송익진 사장은 요즘 국산화한 제품의 홍보 및 판매에 바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우리 회사는 기술영업을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과정은 저장탱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영업부를 중심으로 A/S전담반을 운용해 고객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불편 없이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영업이라 할 수 있지요.”초저온저장탱크를 비롯한 각종 압력용기제조업체인 ㈜대림기공의 하태형 상무이사는 20대 중반에 입사해 산업용 고압가스업계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영업을 하고 있다. 영업부 근무 7년차에 임원을 맡을 정도로 열정을 다해 일해온 하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더 많은 수소 생산과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입니다.”지난달 10일 준공식을 개최한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 ‘포항에너지파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이다. 한수원의 발전 운영·정비·엔지니어링 부서의 김혁기 차장을 통해 포항에너지파크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저는 2005년 한수원에 입사해 원자력발전소 운영부서에서 10년 근무하고, 6년여간의 정비·엔지니어링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부터 포항에너지파크 사업에 참여했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세계 1위 저장탱크 회사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소형LPG저장탱크 판매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이룸홍투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소형저장탱크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다운시키는 결과물을 얻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이룸홍투의 유홍 대표이사(56)는 세계 최고의 저장탱크 회사인 중국 홍투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서로의 돈독한 신뢰가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형LPG저장탱크 판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보일러 수명은 생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공자의 역량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최근 녹색매장에 선정된 대성쎌틱에너시스 서울 구로중앙점을 운영하는 박정수 대표는 대성쎌틱에서만 12년 근무한 보일러 설치·수리 전문가이다. 보일러 판매·시공업 전문가인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대리점을 개설한 지는 올해로 4년째입니다. 제 첫 대리점이 이곳 구로구입니다. 구로 중앙로 인근은 다른 제조사 대리점들도 밀집한 지역이라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그는 평소 낚시와 등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성과 혜택을 주지만 사용 또는 취급 과정에서 부주의하거나 안전관리 규정과 점검을 소홀히 하면 항상 가스사고로 이어져 대규모 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나 가스공급자 모두가 가스안전을 생활화해야 합니다.”지난해 말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현장 활동 부문에서 ‘2023년 가스안전보안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봉화군 봉화읍에 있는 봉화연합가스 홍승창 대표는 가스는 사용 전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인의 가스안전관을 밝혔다.홍 대표는 2018년 하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수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 시대에 충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요소입니다.”충청북도 경제통상국 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은 이기성 팀장을 필두로 조상훈 전문관, 구철우 주무관, 김영우 주무관, 신창훈 주무관이 도내에서 가스 및 수소·신재생에너지 전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우리팀은 도시가스부터 바이오가스, 수소, CCUS, 태양광, 수열에너지 등 충청북도 전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충북도는 국내 최초로 탄소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