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첫 시작은 이차전지 연구개발입니다. 이차전지를 연구하던 중 1990년대에 카본을 접했습니다. 배터리를 개발할 때 카본을 쓰지 않으면 이차전지 기술이 무용지물이라 생각하며 카본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그러던 중 넥센나노텍을 창업해 친환경 카본나노소재를 개발하고, 2013년 비나텍과 인수·합병해 수소연료전지인 전극과 촉매, 지지체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됐습니다.”2013년 비나텍에서 사업을 시작한 정한기 대표이사는 첫 시작이 이차전지 연구개발이라고 말했다. 카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그는 필사적으로 연구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포항테크노파크, POMIA 등 수소 관련 우수한 연구인력이 많습니다. 그리고 포항테크노파크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와 RIST, 포스텍, 포스코 미래 연구원에는 현재 200여 종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장비가 구축·운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라는 국내 최대의 수소 소비처가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합니다.”포항테크노파크 신경종 센터장은 포항시만의 수소사업 진행 시 강점에 대해 우수한 연구인력과 포스코를 언급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고성장을 거쳐 침체기로 접어든 국내 도시가스 시장은 최근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이 84%를 넘었고,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세대수는 1920만호를 넘어 명실상부 국민대표 에너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시장은 탄소중립 구현이라는 정책 전환으로 진행되면서 도시가스 시장도 변화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34개 도시가스사들의 연간 판매실적도 최고점인 255억㎥를 기점으로 하향곡선을 보이는 등 최근 2년간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산업용 고압가스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다각화를 펼치는 DIG에어가스 오규석 대표이사를 만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경영방침 등에 대해 들어본다.▲귀사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비롯해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소와 탄산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사업다각화의 취지는.- 사업다각화의 가장 큰 목적은 회사의 지속 성장이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산소, 질소, 아르곤 및 특수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사업에서 글로벌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장과 발전을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자동차 충전사업자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신규 등록하는 LPG자동차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기택시까지 득세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LPG충전업계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금의 상황을 이겨 내기를 희망합니다.”㈜청양엘피지 지영호 대표(44)는 자동차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LPG충전사업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김포IC충전소, 신기촌충전소, 중곡충전소, 청송충전소, 청양에너지 등 총 5곳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해외 시장 공략은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김택현 상무는 2014년 러시아 법인 설립부터 법인장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영업부문장을 맡아 보일러, 온수기 등의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경동나비엔은 현재 미국을 포함 중국,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47여개 국에 보일러 및 온수기를 수출하며 내수산업이던 보일러의 수출 산업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업계 전체 수출액의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고압가스 제조시설을 비롯해 대학연구실 등에서는 다양한 고압·독성가스가 사용되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 등을 이유로 안전투자에는 미온적인 사례가 상당수였습니다. 이 때문에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에, 고압·독성가스로부터 보다 안전한 연구환경을 마련코자 고압가스용 실린터 캐비닛, 중화처리장치 등의 개발에 나서게 됐습니다.”(주)에바다엘티 강두승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제조기업에서 가스안전시설 인·허가와 제조, 시공업무에서 수십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평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2023년 말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1천 편이 넘는 논문 초록 접수가 마감되었고, 35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매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국제비파괴검사위원회(ICNDT) 주관 10여 개의 미팅 및 워크숍 행사도 거의 일정이 잡혀가고 있고 논문발표 및 스페셜 세션 구성 등 세부적인 일들이 남아 있다고 보면 됩니다.”제20차 WCNDT 조직위원회 윤동진 위원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각 위원회(학술·전시·행사 등)별로 1단계 점검을 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위해 향후 5개월간 열심히 달려갈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 에너지시장 중 천연가스 관련 도․소매시장은 한국가스공사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민간사업자의 자가소비용 직수입사업 참여로 변화를 맞이했다.이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중심으로 재편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이런 변화 속에서 국내외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어느 때 보다 중요시되고 있어 조화로운 건전한 시장 발전은 정부와 에너지 업계의 필수 과제이다.이에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 실장을 통해 △천연가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과거 한국가스공사에서 28년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중동지사장으로 있으면서 에너지 안보 측면과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에 대한 거시적 시각을 갖게 되었고, 우즈벡사업단장 시절 40억불 규모의 국제적인 수르길 프로젝트 투자 결정을 이끌어내 양국 간에 체결된 MOU를 현실화시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이후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으로 2년간 재직하는 동안에는 천연가스 분야에서 EPC와 연계한 O&M사업 확대, 수소 전주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가스학회는 2021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수석부회장으로 아주대학교 이근원 교수를 최종 추인했다. 그리고 2023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이근원 수석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최종 추인함으로써 2024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가스신문은 신임 이근원 신임 회장을 만나 가스학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제15대 가스학회 회장으로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됐다. 소감은?− 저는 학회 정관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한국가스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직무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에서 민간 운수회사 중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 운행하는 곳으로 (주)대도운수가 으뜸이다. 1980년 설립한 대도운수는 정부의 친환경버스 보급정책에 적극 참여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선 부산지역 대표 운수회사이다. 또 현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수소경제를 이끌 수송용 부문인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직접 대도하이젠(2020년) 설립, 수소충전소와 수소 유통사업까지 펼치고 있다.두 회사의 대표이사인 도경민 사장은 대도운수를 통해 수소버스 39대, 전기버스 17대, CN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 여러 요인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행히 인천시의 LPG판매사업자들도 조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LPG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합이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사업자들을 하나로 규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죠. 인천시가스판매조합이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겠습니다.”지난해 7월 인천시가스판매조합을 이끌게 된 이춘영 이사장(63)은 짧은 기간이지만 침체를 겪던 조합이 정상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금탑산업훈장과 5천만 불 수출탑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기업인으로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1988년 창업 이후 5천만 불 수출을 달성하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과정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단 한 번의 금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죠. 지속성장을 해온 정도경영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의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지난해 12월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과 5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비엠티 윤종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글로벌 반도체 전망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라인을 확장했고, 반도체 미세공정과 기술의 발전으로 신제품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최근 화성공장 내 일부 UHP 제조시설과 클린룸을 대대적으로 확장한 파카하니핀(Parker Hannifin) INSTRUMENTATION KOREA 사업부(이하 ING KOREA)를 책임지고 있는 김세욱 사업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미리 앞서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arker는 공정설비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