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액화수소밸브를 개발하고 실증할 방법이 없어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국내외 EPC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액화수소밸브는 제품의 구현보다 실증 테스트가 더 어려운 제품이죠. 영하 253℃에서 실증 없이 사용된 제품이 실제 배관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실증 테스트 설비를 개발하여 실제 온도에서 실증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액화수소밸브를 개발해 지난 12일과 13일 오전까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 산업용 액화가스류 저장탱크 제조와 함께 최근 운송용 에너지로 부각되는 LNG, 액화수소 등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초저온저장탱크 제조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기대되고 있다.이러한 흐름을 타고 국내 초저온저장탱크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에 초저온탱크 및 압력용기 전문제조업체인 대웅이티가 새롭게 들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2019년 3월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 둥지를 튼 ㈜대웅이티(대표 전희충)는 초저온저장탱크시장에서의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러버와 같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촉매 제조는 수소를 포함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이용부 엄영랑 박사 연구팀은 ‘백금저감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자선을 활용해 백금 사용량을 기존 대비 40%로 줄일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제조기술이다. 엄영랑 박사를 통해 기술 연구 과정과 향후 연구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나노소재개발 연구를 했고, 2012년 책임연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에서 화학사고 현장조사 업무를 10여년간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공정안전과 위험성평가 등 안전제도와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JCB솔루션 장창봉 대표는 오랜기간 사고현장에서의 경험이 안전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장 대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15년간 근무하며 화학사고 발생시 직접 현장에 나가, 사고원인과 위험 등을 조사·분석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화학사고의 특성상, 방폭과 독성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양자(量子·Quantum)의 사전적 의미는 에너지의 최소 단위를 말하는 것이며, 양자 고유의 성질을 이용 또는 측정하는 것을 양자기술이라고 합니다. 저희 퀀텀센싱에서는 양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빛’을 이용하여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 원거리에서 가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국내 유일의 양자 기반의 가스센싱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퀀텀센싱의 이윤 대표이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양자기반의 가스안전 연구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시공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CO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중요합니다.”린나이코리아 의정부점(라인업코리아)의 이기광 대표는 가스시설시공 1종을 등록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넘게 보일러 및 가스시공업에 종사하고 있다.“린나이와 함께 한 것은 의정부 지역으로 오면서 시작해 9년째입니다. 가스시공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스기기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중 린나이 제품의 내구성과 A/S 분야에 매료되어 있던 중, 의정부에서 대리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함께하게 되었습니다.”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대표적인 해결방안으로 수소경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수소의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수요 및 청정수소의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관련 전주기 수소인프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사료됩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수소인프라클러스터(Hydrogen-infrastructure Research Cluster:H2iRC)의 황인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수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액화수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욱이 수소는 영하 253도를 유지해야 액화되는 극저온의 기술이 필요한 만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위험평가 기술의 개발도 병행돼야 합니다.”정량적 위험성평가 실증시험 및 프로그램(모니터링)개발 전문기업인 테크에버 민동철 대표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기술개발이 한창인 액화수소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위험평가기술의 도입을 강조했다.그동안 민 대표는 해외 유수의 정량적 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의 국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지역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경북지역의 가스시공과 관련된 모든 일에 있어서 서로 간의 정보교류 및 업무 협의를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겠습니다.”지난 3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88차 회의에서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경북 간사로 선임된 ㈜대원E.N.G 김병찬 대표이사는 어깨가 무겁지만 3년 임기 동안 가스공사업협의회와 경북지역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병찬 대표는 1996년부터 가스업계에 입문해 현재 경북 안동시에 사무실을 두고 가스시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작년 11월 새 정부가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경제 정책방향인 ‘3대 성장(3UP) 전략’을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로 개최된 위원회이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기존위원의 임기 만료(2년)에 따라 2기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산업계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여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정부가 수소경제정책들을 심의·결정하는 곳으로 2020년 7월 1일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소도시이다. 수소도시에 걸맞게 수소차 ‘넥쏘’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 등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특히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수소전기트램 실증 사업 등은 올해까지 이어진다. 울산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실증, 기업지원 등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울산테크노파크이다. 2006년 수소차 모니터링과 실증연구 담당을 시작으로 부생가스 실용화 사업, 울산 수소타운 시범,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와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2.5kW급 연소기부터 60MW급 이상까지보일러, 버너 등 가스연소기기 발전1855년 Robert Bunsen이 가스연료를 산화제인 공기와 인위적으로 혼합할 수 있는 연소장치를 발명하기 전까지 석탄가스는 오로지 조명용(가스등) 연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는 가스연소화염이 촛불보다는 훨씬 밝은 조명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었다. Bunsen의 원리에 기초한 가스 멘틀 백열등이 개발된 이후 가스는 조명은 물론 가열용 연료로 사용되면서 가스연소기 시대가 시작되었다.연료의 종류, 산화제 조건, 화염온도, 화염의 크기와 강도 및 열분포 이 외에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개방검사인 특정설비전문검사는 저장탱크의 위험요인 및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여 조치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한국아이티오 검사팀에서 팀장으로 지금까지 검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김종민 부장은 개방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한국아이티오 검사팀은 7명이지만 계속해서 검사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그는 초음파두께측정기 외 50종의 검사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법정장비 외에 검사에 필요한 추가 장비
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에 본사를 둔 크로바에너지는 LPG판매업소 및 벌크판매업소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지난 3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김창환 회장(60)과 함께 그의 장남 김주홍 대표이사(32
家業 잇는 가스인들가스산업을 일군 1세대 가스인들에 이어 2세들이 합류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LPG산업은 각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속속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가업을 잇는 사업자들을 찾아가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충주시에서 LPG충전소와 특정설비재검사, LPG용기재검사 업무를 비롯해 사세를 의료분야까지 확대한 중원그룹 김종순 회장(71)과 중원산업 김범태 부사장(41)을 한자리에서 만났다.김종순 회장은 “중원 LPG충전소,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