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정책연구자료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급동향연구단의 김영덕 연구원은 '외환위기가 한국가스공사의 사업활동에 미친 영향'이라는 정책연구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단기적인 환율의 급상승으로 막대한 원료비 손실을 가져왔으며 대규모 설비건설공사를 위한 외화차입금 때문에 막대한 환차손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유동성 부족에 따른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경험했고 LNG도입대금을 제공하는 크레딧라인의 축소를 가져왔으며 고금리의 단기부채에 의존하게 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金 연구원은 또 이러한 금융비용의 부담과 장기자금조달의 어려움은 단기적으로 장기투자사업을 연기하거나 민간자본을 유입해 투자사업을 시행하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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