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가 천연가스 전과정에 대해 환경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천연가스관련 전과정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예비진단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범위를 설정하고 목록을 분석해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스공사가 전과정에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동종산업의 20%만 부여하는 환경친화기업 표시규격(ISO 14020)인 환경라벨링(EL)에 대한 국제규격이 향후 2∼3년내 발효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는 등 환경에 대한 국제적 여건변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경우 가스공사는 가스산업의 경쟁체제 도입에 대비해 환경경영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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