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 중소협력사 수출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2017년 11월)

 

 

 

 

 


글로벌 천연가스 플랫폼 구축 주력

수출지원 다각화로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
공기업으로써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 수행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 2단계 올라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그동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합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공사의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사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체계적인 동반성장 추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2017년 공사 예산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상황에서도 동반성장 예산은 33% 증액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역량 강화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통한 성장 지원 사업 등 전방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가스공사는 중소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기술개발의 한계, 가스 산업 경쟁력 심화, 4차 산업대비 기초 인프라 미비 등의 어려운 환경을 이해하고 생산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해에는 기술개발 특허·기술인증 지원(11건), 기술개발 과제 수행(22건), 가스공사 보유기술 이전(10건, 21억원 상당)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장 실증과제공모 시범실시(3개과제 응모), 기술개발제품 연구기자재 및 현장 시설 이용 등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신기술·신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용연료의 LNG 전환사업(야드트랙터, LNG벙커링), 신시장 조성사업(KC-1, 연료전지)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확대에 지원노력을 했다.

가스산업 중소기업의 판로 다각화 필요와 독자적 해외진출 역량부족 등 협력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가스공사는 지난 해에도 국내외 판로개척 및 인력지원 사업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그 결과, 해외진출 공동행사를 통한 계약 체결액이 전년대비 10% 향상하였으며,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의 해외석유가스 메이저 벤더 등록 지원(3건 달성),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육성 업무협약(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지원 플랫폼 ‘GASPO’ 더욱 체계화시켜 통합

특히, 가스공사 고유의 수출지원 플랫폼인 ‘GASPO’를 더욱 체계화시켜 기존의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지원으로 수출 진행단계에서 수출에 실패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장애 요인을 해결하고자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여 플랫폼화 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가스공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사업’, ‘산업혁신운동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유동성 자금 지원,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가스공사의 생산성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한 6개사,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11개사는 공정개선 등을 통해 7억 7천만원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금융 및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경영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저리자금 대출지원용 동반성장펀드를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여 총 296개사에 822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원대상자를 33명에서 38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그 외에도 KOGAS 현장설비 체험교육(11월, 7개업체 16명)과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교육(6~9월, 5개업체 180명)을 시행하여 가스공사의 현장설비 활용을 통한 중소협력사 임직원의 역량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위와 같은 노력으로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만족도 조사결과, 지난 2015년 85.09점에서 2016년 89.79점으로 상승했고 2017년에는 90.05점을 받는 등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고자,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모범적인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발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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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기술공사는 성과공유제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있다.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선정 성과

지난해 3월 동반성장위원회 평가
협력기업 성장 체감도 제고 노력 기울여

현장 뛰며 현장 스킨십 경영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이하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 평가는 산업부와 동반위가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평가는 58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5개, 준정부형 17개, 기타형 16개)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스기술공사는 이중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가스기술공사가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은 경영진들이 협력기업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전국에 위치한 현장을 직접 뛰는 협력기업 현장 스킨십 경영에 박차를 가했으며, ‘가스기술공사 동반성장 주간(週間)’을 지정하여 협력기업과의 상생의지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인 성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2025중장기 경영전략’에 대중소기업 성과공유 및 판로지원을 핵심성과지표(KPI)로 반영하여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산업부 선정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인 ‘LNG 저장탱크 루프 프레임(Roof Frame) 설계기술과 배관응력 해석기술 협력중소기업 이전’ 등의 과제들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먹거리 창출과 기술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300억원 규모의 정비, 설계, 플랜트분야 매출지원과 2,000억원 규모의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에 힘쓰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노력을 경주했다.

 

공정거래문화 정착에도 노력

한편 올해는 ‘상생협력 기반의 공정한 성과공유’라는 추진목표를 세우고 협력기업 동반성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의사소통 체계를 정비하고 의견수렴 및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비대칭 해소와 공정계약 체계 확립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공정거래문화 정착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를 위해 협력기업 지원규모 등 양적 지원에서 벗어나 에너지 기술기업이라는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기술지원 및 개발에 관한 중장기적 과제들을 발굴하고 성과공유과제 발굴을 확대하고 협력유형을 다양화해 호혜적 동반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구매지원실적 관리(월), 동반성장 추진실적 점검(분기), 임원 및 부서장 내부성과평가(년), 내부 임직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협력기업 동반성장체감도 조사, 사업별 협력기업 간담회, 수탁기업협의회 구성 및 운영, 협력기업 현장방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협력기업의 건강한 성장이 공사 성장의 숨은 키(Key)임을 인지하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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