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호남가스충전소에는 커피전문점인 파스쿠찌가 입점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는 LPG충전소들의 외관과 각종 시설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함으로써 방문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친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SK가스는 도심지 소재 33곳의 충전소 지붕(캐노피)을 파나플렉스(내부조명식 옥외광고용 유연성 필름 소재)로 교체해 산뜻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또한 충전소 건물 외벽에 밝은색으로 벽화나 시를 그려 넣고, 조명도 더욱 환하게 교체했다. LPG차 운전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야간에도 쉽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충전소 진·출입 안내 차선을 크고 분명하게 새롭게 도색, 안전도를 향상시켰다.

▲ 충전소 외벽에 밝은 분위기의 다양한 벽화를 그려 친숙감을 높였다.

SK가스는 ‘기본부터 철저히 지키자’는 방침에 따라 전체 임대충전소의 화장실을 수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결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각 충전소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꽃과 액자를 설치하는 등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SK가스 충전소들은 넓은 공간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청소 및 정비하는 공간을 재정비했으며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철 그늘에서 정비토록 조치했다.

SK가스는 다양한 ‘협업’(콜라보레이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전주시내 소재 ‘호남가스충전소’는 최근 LPG충전소 최초로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를 입점시켜 운전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편히 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LPG 차량 이용자들이 점차 여성 및 젊은 층으로 확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충전소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전소, 즐겁고 행복한 충전소’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LPG차 사용제한 폐지와 함께 LPG SUV QM6 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차량을 모는 운전자들이 확 달라진 SK가스 충전소 방문이 늘고 있어 영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파나플렉스로 캐노피를 바꾸어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고 있는 SK행복충전 양평동충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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