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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19 비상 속 가스안전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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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호] 승인 2020.03.04  23: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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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순부터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심각 단계로 올라서면서 가스업계에 미치는 악영향도 막대하다.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 특성으로 인해 법정교육, 양성교육 등 가스안전공사가 시행하는 교육이 전면 중단됐고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검사도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가스공사 본사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거의 모든 임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도시가스사들은 가스사용세대들이 검침 및 안전점검을 하는 고객센터 직원의 방문을 꺼리고 있어 당분간 점검 등의 업무를 중단하고 자체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식당 등 요식업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썰렁한 가운데 LPG판매량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고압가스공급업체들도 자동차산업 등 제조업종의 가동률 저하로 인해 산업용가스판매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경영악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중국 등에서의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각종 용품과 장비의 수급 대란이 우려되며, 그동안 잘 지켜오던 가스안전관리가 코로나19에 매몰될 경우 대형사고 발생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중요한 시점에서 가스업계 종사자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면서 안전관리에도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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