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2차 가스AMI(스마트가스미터) 실증사업 물량 1만5300여대가 보급될 예정이어서 이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 등 전국 5개 자치단체를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총 3만6500대를 보급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5월 2020년도 1차물량에 이어 2차로 보급되는 1만5300여대는 지역별 도시가스사와 계량기 제조사를 통해 희망가구에 설치된다.

이번 2020년도 2차분 공급에 적용될 스마트계량기는 LG유플러스 통신방식인 NB-loT이 적용된다. 가스AMI 보급사업에 국내 대표통신사의 통신방식을 적용,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신체계를 접목하는 중요한 과제가 추진되는 것이다.

2020년도 2차 가스AMI실증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와 도시가스, 통신사와 계량기 제조사 등이 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보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

더불어 올 하반기 지자체별 추가보급물량으로 서울지역에 4500대, 대구지역에 2000대가 각각 보급된다 하니 실증사업의 발빠른 행보가 고무적이다.

도시가스분야 선진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스AMI실증 시범보급사업이 통신상의 안전성과 기기상의 보완점 등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하루 속히 스마트 계량시대를 앞당기게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