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오키나와전력으로부터 마치나토 화력 발전소용 가스 엔진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세계 최고급의 발전 효율 49.5%를 자랑하는 발전 출력 7500㎾ ‘가와사키 그린 가스 엔진(KG-18-V)’ 6기(출력 계 4만5000㎾)로 구성된다. 2024년 3월 운전 개시 예정이다.

오키나와전력은 조정력 전원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가스 엔진의 뛰어난 발전 효율과 환경 생태, 지금까지의 가동 실적 등을 높게 평가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계통 안정화(주파수 제어, 수급 밸런스 조정, 전압 조정)를 위한 전원으로 이용된다.

이번 엔진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00ppm 이하이며 기동 시작 후 10분 이내로 최대 출력에 도달 가능한 기동성을 갖고 있다. 복수 설치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운용과 높은 가동률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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